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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영화제(2018)



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트레일러 재생

데브라 그래닉

  • 미국
  • 2018
  • 109min
  • 12 +
  • DCP
  • color
  • 픽션

Korean Premiere

Travel Migration_Residence Environment

영화가 시작되면 고생대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양치식물들과 수백 년을 자랐을 우람한 둘레를 가진 나무들이 보인다. 숲의 규모와 분위기에 아직 놀라고 있을 무렵, 그 사이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10대 소녀 탐과 그녀의 아버지 윌이 등장한다. 이들은 미국 오레곤 주 포틀랜드 끝자락에 위치한 광활한 삼림 지역인 포레스트 파크에서 몇 년을 지내오고 있다. 이 부녀는 채집 생활을 하고 숲에서 잠을 자지만, 필요할 때면 도시로 내려가 마트와 병원을 간다. 작은 실수 때문에 삼림 속에 숨어 지내던 부녀의 삶이 발각되고, 이제 그들은 사회복지국의 책임 아래 인계된다. 부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갑작스러운 행정기관의 결정 앞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린다. 영화에서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탐의 속내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러닝타임 내내 관객과 함께한다. 사춘기 소녀가 아버지와 단둘이 숲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탐은 사회복지국 직원에게 숲이 나의 집이고, 아버지가 자신을 잘 돌보아 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틀린 말이다. 탐이 윌을 돌보아준다는 것이 이 부녀 관계의 진실에 가깝다. 탐이 윌에게 자신의 욕망과 필요를 감추지는 않지만, 윌로부터 탐으로 향해야 할 돌봄과 보호는 오히려 탐으로부터 윌로 향한다. 깊고 울창한 숲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푸르고 안정감 있는 탐의 눈동자는 윌의 불안하고 흔들리는 눈동자를 엄마처럼 감싸 안는다. [권은혜]

Director

  • 데브라 그래닉Debra GRANIC

    데브라 그래닉은 작품상을 포함하여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윈터스 본>의 연출가이자 공동각본가이다. 그래닉과 공동각본가인 앤 로셀리니는 아카데미상 각색상에 후보로 지명되기도 하였다. 장편 데뷔작인 <절망의 끝>으로 2004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5년 장편 다큐멘터리 <스트레이 독>을 완성하여 인디펜던트 렌즈에서 방영하였으며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Credit

  • ProducerAA
  • Cast Ben FOSTER, Thomasin Harcourt MCKENZIE
  • Screenwriter Debra GRANIK, Anne ROSELLINI
  • Cinematography Michael MCDONOUGH
  • Art director Chad KEITH
  • Editor Jane RIZZO
  • Music Dickon HINCHLIFFE

WORLD SALES

Korean Distributor 

Sony Pictures Korea / 82 221605320 / Michelle_Sooyeun_Kim@spe.so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