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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영화제(2018)



관찰과 기억Observation and Memory

이솜이

  • 한국
  • 2018
  • 12min
  • 15 +
  • DCP
  • color, b&w
  • 실험, 다큐멘터리

Sex_Gender Violence

<관찰과 기억>의 첫 장면을 보는 순간 2012년에 본 <조울, 그리다 춤추다>가 생각났다. 어린 시절 동네 할아버지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감독이 조울증을 겪는 동안 그 기억이 떠오른 경험을 담은 작품이었다. 첫 장면에서 <조울, 그리다 춤추다>의 감독은 카메라를 노려보다 눈물을 흘렸고, <관찰과 기억>의 감독은 측면으로 돌아앉은 상태에서도 말해내려 애쓴다. 영화는 가장 확실하고도 강력한 증거인 피해자 자신의 얼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마치 감독의 뇌 속에 있는 기억과 감각을 그대로 전달받는 듯한 사운드와 이미지, 불분명한 재연, 감독의 독백은 “증거는 없고 기억만 남은” 사건을 표현해내는 동시에 영화 매체의 속성을 드러낸다. [권은혜]

Director

  • 이솜이LEE Som Yi

    서울예대 극영화를 전공하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다큐멘터리 전문사 과정에 있습니다. 2014년, 처음으로 <관찰과 기억>을 만들었고 2018년, 어떤 계기로 인해 다시 만들게 되었습니다.  

Credit

    PRODUCTION COMPANY

    LEE Som Yi / Eyes314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