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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영화제(2018)



자비로운 날들My Days of Mercy

트레일러 재생

탈리 샬롬-에제르

  • 미국
  • 2017
  • 108min
  • 18 +
  • DCP
  • color
  • 픽션

Asian Premiere

Family Romance Queer

루시의 아버지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유죄판결을 받고 사형집행을 기다리고 있다. 루시는 필사적으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려 노력하며 틈만 나면 사형집행 반대 데모에 나선다. 데모 현장에서 루시는 사형찬성 편 데모대의 머시를 만난다. 머시는 피해자 인권 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얼마 전 경찰인 아버지는 파트너를 현장에서 잃었고 그 범인은 바로 그 날 사형을 집행당한 남자이다. 
둘은 사랑에 빠진다. 처음에 이는 감당할 수 있는 일처럼 보인다. 두 사람은 각자의 신념에 충실하지만 상대방을 악마화할 정도로 극단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둘의 관계가 진전되고 루시의 아버지 사형집행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둘을 갈라놓은 골은 점점 깊어져 간다. 
<자비로운 날들>은 사랑에 빠진 두 여자들의 이야기로, 이들을 두 남자나 이성애자 커플로 바꾸었다면 전혀 다른 그림의 다른 영화가 나왔을 것이다. 그 어떤 특별함도 보편과 일반 속에 의미 없이 묻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다루는 주제들의 우선 순위를 세운다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동성애가 아니라 사형제도이다. 사형제도는 두 연인의 관계를 끊임없이 방해하는 장벽이기도 하다. 
사형제도라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 로맨스를 끌어들이는 것은 기만적일 정도로 단순한 트릭일 수 있다. 하지만 일단 그 노골적인 의도를 넘어서면 이는 놀랄 만큼 효과적인 도구이다.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대상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우린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진부한 무기들을 잃어버린다. 사랑이 모든 문제의 답은 아니겠지만 지금까지 못 보았던 답으로 가는 새로운 길일 수는 있는 것이다. [듀나]

Director

  • 탈리 샬롬-에제르Tali SHALOM-EZER

    이스라엘 크파르 사바 출생. 텔아비브대학 영화과를 졸업했다. 주요작품으로 단편 <리빙룸>(2006), 장편 <서로게이트>(2008), <아다르 혹은 알란>(2014)이 있으며 <자비로운 날들>(2018)은 감독의 최신작이다.

Credit

  • ProducerDavid HINOJOSA, Kate MARA, Ellen PAGE, Christine VACHON
  • Cast Kate MARA, Ellen PAGE
  • Screenwriter Joe BARTON
  • Cinematography Radek LADCZUK
  • Art director Maya SIGEL
  • Editor Einat GLASER-ZARHIN
  • Music Michael BROOK

WORLD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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