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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영화제(2018)



화차Helpless

트레일러 재생

변영주

  • 한국
  • 2012
  • 116min
  • 15 +
  • DCP
  • color
  • 픽션

Horror_Thriller Violence

한국의 대표적 여성감독인 변영주의 <화차>는 버블경제의 후유증을 앓던 1990년대의 일본사회를 배경으로 한 마야베 미유키의 동명 원작을 IMF 이후 경제와 영혼이 붕괴되어가는 한국사회의 현실로 각색한 작품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진 약혼녀를 추적하던 남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의 과거가 모두 날조된 것임을 알게 된다. 남자는 전직 형사인 형을 통해 여자의 이력을 추적해가며 서글픈 진실을 목도하게 된다. 
<화차>는 한 여성이 빚에 몰려 몰락해가는 과정을 스릴러 장르를 차용해 힘 있게 밀고 나가는 영화다. 경제가 붕괴되고 가족이 해체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안전망이 미약할 때 탈출구는 봉쇄되고 인간은 때로 살아서도 불타는 마차에 올라탄다. 불타는 마차를 의미하는 ‘화차(火車)’는 불교에서 지옥에서 죄인을 실어 나르는 수레를 의미한다. 미스터리를 적절하게 활용한 장르적 쾌감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서사적 추동력을 내세우기는 했지만, 감독은 끝내 그 안에 놓인 윤리적 딜레마를 도외시하지 않았다. 명백히 부도덕적인 여성을 단죄하는 방식이 아니라 불가항력 속에서 재생하고자 했던 여자의 절실함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감독은 완곡히 우리 사회의 차가운 자본주의의 생리에 대한 논평을 내린다. 무엇보다 신원이 모호하고 불안한 내면을 지닌 주인공을 맡은 여배우 김민희의 열연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송효정]

Director

  • 변영주BYUN Youngjoo

    1995년 한국 최초의 극장용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데뷔한 변영주 감독은 그 후 <낮은 목소리>를 포함한 세편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삼부작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2002년 극영화 <밀애>를 시작으로 2012년 <화차>를 연출했고, 201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분 감독상을 수상했다. 현재 강풀 원작의 <조명 가게>를 신작으로 준비중이다.

Credit

  • Producer신혜은 SHIN Hye-eun
  • Cast 김민희 KIM Min-hee, 이선균 LEE Sun-kyun, 조성하 CHO Seong-ha
  • Screenwriter 변영주 BYUN Young-joo
  • Cinematography 김동영 KIM Dong-young
  • Art director 이인옥 LEE In-ok
  • Editor 박곡지 PARK Gok-ji
  • Music 김홍집 KIM Hong-jip
  • Sound 김석원 KIM Suk-won

WORLD SALES

Korean Distributor 

CJ E&M / 82 23719254 / hanbit.cho@cj.net / www.cjen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