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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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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즈 블루스Orphans' Blues

쿠도 리호

  • 일본
  • 2018
  • 89min
  • 15 +
  • DCP
  • color
  • 픽션

Korean Premiere

Travel    Friendship  

엠마는 길거리에 좌판을 펴 놓고 책을 판다. 고객의 주문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간혹있어 혼자 사는 작은 방의 벽에는 해야 할 일의 포스트 잇을 잔뜩 붙여 놓았다. 어느날 엠마는 예전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게 되고, 그 길로 집을 나선다. 라디오에서는 끊임없이 무더위와 각종 사건사고를 보도 중이고, 엠마의 망각증은 더욱 심해져 간다. <오펀즈 블루스>는 로드 무비이며, 영화에 대한 영화이며, 동시에 영화와 현실 사이에서 최종적인 ‘현실’적 감각을 묻는 영화이다. 의상이나 소품, 설정, 그리고 로케이션의 미술에서 느껴지는 무국적적이고 시간대를 추정할 수 없는 모호함은 인물의 취향으로 볼 수도, 혹은 내러티브의 핍진성 안으로 놓여질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이 영화가 다른 영화들, 특히 1990년대 홍콩, 대만 영화들을 느슨하게 레퍼런스로 취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모호함을 어떤 각도로도 더 진지하게 접근하려는 것을 차단하는 무심함이 이 영화에는 있다. 인물에게 대개는 너무 가까이 다가간, 그리고 간혹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카메라는 더욱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를 혼란시킨다. 인물에게 가까이 근접한 쇼트들이 많지만, 감정 역시 알기가 어렵다. 결국, 가장 확실한 것은 표면-피부이다. 피부에 느껴지는 뜨거운 해의 열기, 피부에 아로새겨진 상처만이 이 영화에서 확실한 것이다. 스크린도 현실에서도 아닌 그 사이에서 존재하는 영화적 감각. [황미요조]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120 2019-08-30 | 20:00 - 21:2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4관 GV
219 2019-08-31 | 15:30 - 16:5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7관 GV
510 2019-09-03 | 14:00 - 15:2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7관 GV

Director

  • 쿠도 리호

    KUDO Riho

    쿠도 리호는 1995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2018년 교토조형예술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했다. <오펀즈 블루스>는 쿠도 리호의 졸업작품이다. 현재 프리랜서 조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 영화를 준비 중이다.

Credit

  • ProducerKUDO Riho
  • Cast MURAKAMI Yukino, KAMIKAWA Takuro, TSUJI Nagiko
  • Screenwriter KUDO Riho
  • Cinematography TANIMURA Saki
  • Production Designer YANAGI Mei, PROMMUANG Somchai
  • Editor KUDO Riho
  • Music SAKO Mizuki

WORLD SALES

Pia Film Festival / +81-3-5774-5926 / international@pff.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