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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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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가게A Corner Shop

트레일러 재생

이숙경

  • 한국
  • 2018
  • 75min
  • 12 +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Labor    Documentary  

<길모퉁이가게>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며 흔들리는 어느 작은 가게의 모습에 대한 담담한 기록이다. 가게 이름은 ‘소풍가는 고양이’, 2011년에 문을 연 사회적 기업이고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한다. 여기엔 학교에 다니지 않기로 한 청(소)년들과 그들이 지속적인 일을 통해 성장하고 스스로 삶을 꾸려가길 바라는 어른들이 있다. 이곳은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서로를 별명으로 부르며 관계 맺음과 자립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대안적인 공동체이면서, 함께 노동해 이윤을 만들고 그것을 나누는 일터이기도 하다. 얼핏 양립 불가능해 보이는 이런 속성들을 품고, 소풍가는 고양이는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마주하며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
영화는 소풍가는 고양이의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풍경을 담는다. 그동안 가게의 크기도, 노동 강도도, 매출액도 변화를 겪는다. 10평 남짓한 공간, 한 달 매출이 500만 원도 되지 않던 때의 풍경은 활기 있고 편안하지만 냉혹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이후 망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매출이 크게 늘어가는 가게는 예전의 활기와 함께 사는 삶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지켜갈 수 있을까. <길모퉁이가게>는 삶과 노동에 관한 치열한 질문들 속에 흔들리면서도 고민을 포기하지 않는 공동체에 대한 기록이자, 그 자신도 질문 속에 함께 뒹굴고 그것을 세상과 나누려는 여정 속의 영화다. [손시내]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411 2019-09-02 | 14:00 - 15:15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8관
628 2019-09-04 | 20:00 - 21:15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9관 GV

Director

  • 이숙경

    LEE Sukgyung

    여성학을 전공하고 여성주의 문화예술기획자, 방송인, 출판기획자로 활동하다가 45세에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입학, 감독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첫 장편극영화 <어떤 개인 날>로 2009년 베를린영화제 NETPAC상을 받았고, 장편 다큐멘터리 <간지들의 하루>로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옴니버스극영화 <소장님의 결혼>을 기획, 여성감독들과 협업하여 제작하였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여성주의적인 영화제작 방식에 대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장편 다큐멘터리 <길모퉁이 가게>를 완성하였다.

Credit

  • ProducerKIM Hyejung
  • Cast PARK Jinsuk,HONG Sejung,WON Hyunjoo
  • Cinematography KIM Gooyoung
  • Editor LEE Sukgyung
  • Sound PRO Yongsoo

WORLD SALES

Korean Distributor / KIM Hyejung / haari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