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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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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Cleo from 5 to 7

아녜스 바르다

  • 프랑스
  • 1961
  • 90min
  • 15 +
  • DCP
  • color, b&w
  • 픽션

Romance    Sex_Gender    Classic  

젊고 아름다운 금발의 가수 클레오는 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6월 21일 오후 다섯 시,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여름의 첫날, 젊고 아름다운 금발의 가수 클레오는 불길한 점괘를 받아들었다. 초저녁 손에 쥐게 될 암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클레오는 오후의 빛에 물들어 있는 파리 시내를 서성이고 가로지른다. 영화는 친구 혹은 낯선 이들과 조우하며 예기치 못한 사소한 소리와 사건들을 발견하는 클레오를 쫓아간다. 연속적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개의 챕터로 구성된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의 출발점에는 문학, 회화, 음악 작품 속에서 변주되어 온 <소녀와 죽음>이라는 주제가 있다. 바르다는 특히 르네상스 시기 독일 화가 한스 발둥 그리엔이 남긴 <소녀와 죽음>의 이미지를 염두에 두었다고 밝힌다. 영화는 이 주제에 따라 아름다운 클레오가 죽음이 다가오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을 묘사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클레오가 자신의 내면을 주체적으로 응시하게 되는 과정 역시 그리고 있다. 이 영화에서 내면을 응시하는 과정은 역설적으로 이제껏 눈길을 두지 않았던 타인과 세계를 향해 눈길을 돌리는 과정이기도 하다. 젊은 프랑스의 감독들의 영화적 혁신이 최고조에 달했던 1962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는 죽음의 불안 속에서 삶을 재발견하는 산책으로서의 영화이자 ‘시간’에 대한 영화적 감각의 실험, 실험적 사색의 영화로 우리에게 도착했다. [이나라]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506 2019-09-03 | 11:00 - 12:3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9관
705 2019-09-05 | 11:00 - 12:3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9관

Director

  • 아녜스 바르다

    Agnès VARDA

    1928년 5월 30일 벨기에 이셀 출생. 2019년 3월 29일 타계.
    아녜스 바르다 감독은 설치미술, 사진, 극영화,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독특한 예술가이다.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여성영화의 개척자로, 현대 영화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었다. 누벨바그의 ‘대모’로 불리는 아녜스 바르다는 다큐멘터리적인 현실을 담은 비평적 에세이, 일상에 대한 관심, 사진과 예술에의 흥미, 표현하는 페미니스트로 유명하다.

Credit

  • ProducerGeorges DE BEAUREGARD
  • Cast Corinne MARCHAND, Antoine BOURSEILLER, Dominique DAVRAY, Dorothée BLANCK, Michel LEGRAND
  • Screenwriter Agnès VARDA
  • Cinematography Jean RABIER
  • Production Designer Bernard EVEIN
  • Editor Janine VERNEAU
  • Music Michel LEGRAND, Agnès VARDA

WORLD SALES

 mk2 films / +33 01 44 67 32 56 / Gaetan.trigot@mk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