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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영화제(2011)



과부춤Widow Dance

이장호

  • 한국
  • 1983
  • 108min
  • 18 +
  • 35mm
  • color
  • 드라마

도시빈민 종교 사기결혼


 시놉시스
 홍말숙은 아이가 하나 있는 과부이다. 말숙은 결혼상담소 권소장의 권유로 재일교포 미망인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이게 된다. 그녀의 오빠 홍찬일은 청소부로서 딸,아들을 키우며 단란하게 산다. 찬 일의 집 건넌방에는 금선이라는 과부가 이사를 오고, 시골에서 살다 온 과부 조씨댁은 꿋꿋하게 살지만 아들이 말썽을 부린다. 홍말숙은 사기행각으로 옥살이를 하게 되고, 홍찬일은 어느날 교통사고로 죽는다. 갑자기 과부가 된 동식이 엄마는 어느 빌딩의 청소부로 취직한다. 말숙은 신흥 개척교회의 광신자가 되나 이용만 당하고 과부들은 가난한 앞날을 헤쳐나갈 결심을 한다.


 


 프로그램 노트
 원제가 <오과부>이었던 이 영화는 당시 분위기가 어둡다”는 이유로 제목을 <과부춤>으로 바꾸어야만 했다. 영화는 86아시안게임과 8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이벤트를 앞두고 국제적 시선 속에 노출되기 시작한 글로벌 도시 서울의 모습과 그 시선을 빗겨나서 있는 곳, 서울 달동네에서 노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교차시키는 크레디트로 시작한다. <꼬방동네 사람들>과 <어둠의 자식들>처럼 영화는 서울이 급속도로 팽창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으나 철거라는 위기에 내몰린 빈민가를 무대로 하고 있다.
 <과부춤>은 사기결혼, 청소부 남편의 사망 등의 이유로 과부가 된 여성들의 고된 삶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숨 가쁘게 앞으로 달려오기만 한‘근대화 프로젝트’가 만들어 논 지리정치적, 정신적 응달과 피로를 응시하고 있다. 새롭게 명명된 달동네와 도시빈민, 계급적대와 정신적 황폐함, 그리고 그 황폐함을 파고드는 사이비종교 등이 <과부춤>의 무대를 제공하는 요소들이다. 이장호 감독은 예의 풍자 정신과 아이러니 기법을 동원하면서 다소 거친 호흡의 구성으로 첨예한 계급의식과 빈민여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마치 성화(聖畵) 속의 성녀들을 연상시키는 화면구성으로 달동네의 과부들을 프레이밍한 마지막 쇼트는 달동네에서 바라본 서울전경과 오버랩 되면서 그녀들을 근대화 과정의‘호모사케르’로 의미화시키는듯 하다. (권은선)
 

Director

  • 이장호LEE Jang-ho

    1945년 출생. 1974년 최인호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으로 데뷔하여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당시 암울하고 정체된 한국영화계에 45만이라는 놀라운 관객을 동원한 은 한국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였다.

Credit

  • ProducerPARK Chong-chan
  • Cast PARK Won-suk, LEE Bo-hee, PARK Jung-ja
  • Screenwriter IM Jin-taek
  • Cinematography SEO Jeong-min
  • Art director KIM Yu-jun
  • Editor KIM Hee-su
  • Music KIM Young-dong
  • Sound KIM Byeong-su, KIM Kyeong-il

PRODUCTION COMPANY

Hwa Chun Trading Co., Ltd

WORLD SALES

Korean Film Archive 1602, DMC, Sangam-dong, Mapo-gu, Seoul 120-270, Korea Tel 82 2 3153 2001 Fax 82 2 3153 2080 Email kofa@koreafilm.or.kr URL www.koreafilm.or.kr